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2019년 4월 어색했던 첫만남을 시작으로 상반기 집단활동을 마무리 하고 하반기 활동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갖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9월에 우리는 다시 모였습니다.

하반기 활동에는 참여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자기이해, 역량강화, 갈등조정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가족을 위해 나를 먼저 희생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버텨냈던 참여자들이 집단프로그램 시간만큼은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상반기때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고 참여자들도 내 안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하는데 보다 능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여자들 사이에서 서로 공감하고 지지해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깊어졌습니다.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프로그램에 오는 것이 기대가 되고 설레요”

라고 말하는 참여자의 모습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나면 자발적으로 뜨개질 모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내년에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도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신건강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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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 경증정신질환자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정신건강역량강화사업”

일 시 : 2019.09.06 ~ 11.29 매주 금요일

장 소 :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5층 꿈이열리는교실

내 용 : 인지행동향상 집단프로그램 총 12회기

담 당 : 사례관리팀 지은미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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