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저희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월 19일에서 20일 이틀 동안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 40명과 함께

나눔교육, 장애이해교육,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다른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 친구들의 첫 만남에 어색한 기류도 잠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곧 친해진 친구들은 포스터 그리기, 소감나누기 활동을 통해

평소 장애에 대해 본인이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나누고,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할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너나우리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학생들의 마음을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한 학생의 소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장애체험을 하는 순간마다 너무 무서웠다. 내가 내일 당장 장애를 갖게 된다면?

앞이 보이지 않고 다리를 쓰지 못하면? ... 과련 내가 세살을 살아갈 용기가 있을까?

자신이 없어 두렵고 무서웠다. 그들이 우리고 우리가 그들임을 알아야 한다."

                                   

                                               -  너나우리 봉사학교 참여학생 이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