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이면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은 맛있는 냄새와 함께 그 어느때보다도 장애인 근로자분들의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달에 두번씩 지역의 주부들로 구성된 푸르미봉사단과 함께 생활요리와 쿠키 요리활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이들을 위해서만 요리를 하던 주부들이 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육활동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작업장의 근로자분들은 요리활동이 있는 금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합니다.
지난 4월에는 샌드위치와 머핀도 함께 만들어 보았고 앞으로는 근로자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요리들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사회가 되면서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웃으며 살아갈수 있는 것은 아마도 푸르미와 같이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