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 쿵짝~ 이 소리를 따라가 볼까요? 4층 강당에는 어르신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오늘은 본 관에서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90여분의 어르신분들이 하나가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신체접촉을 통해 친구와 하나되기’입니다. 주제에 맞게 친구 칭찬하기, 스킨쉽을 통한 몸풀기, 친구와 함께 넌센스 퀴즈 풀기, 목소리 높이기, 노래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모임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평소 이야기를 잘 하지 않던 한○○ 친구와 짝꿍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함께 선물도 타게 되어 너무 기뻐요.’ ‘앞으로 길에서 만나게 되어도 서로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지역사회보호팀 이경아 과장은 오늘 프로그램 진행시 권○○ 어르신께서 친구의 실수에 ‘괜찮아’라고 말하는 모습, 노래를 부르고 힘들어 하는 양○○ 어르신을 위해 친구 권○○어르신께서 물을 떠다 주는 모습, 자신이 받은 선물을 다른 성원에게 나누어 주는 김○○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벌써부터 어르신분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진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회기가 지날수록 하나되는 어르신분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어르신분들의 웃음.. 되찾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회기부터는 ‘친구야~ 나는 너를 사랑해.’ 노래를 처음과 끝부분에 다함께 불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축구 공식 응원가처럼 말이에요. 벌써부터 2회기 프로그램이 기대됩니다.
** 하나되는 날이 어떤 날인지 궁금하세요? 하나되는 날은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간의 친밀감 강화를 위해 월1회(총10회) 전문강사에 의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