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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서원 이야기

제목
[도봉2동] 우리함께 김장해요
작성자
도봉서원
등록일
22-11-30
조회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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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2동팀입니다.

다들 김장 하셨나요? 복지관에서도 작은 김장행사가 열렸습니다.

도봉2동 중장년 1인가구들이 모여 함께 김장하고, 자신의 김치를 조금씩 챙겨가고, 동네 이웃들에게도 나누어주는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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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좋은 수요일 오후, 오늘 김장활동에 함께해주실 주민분들이 일찌감치 도착해서 함께 먹을 배추를 손질하고 수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늘 김장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김장매트는 우리가 챙겨갈게요.', '쌈싸먹을 배추는 따로 없죠? 가져가려구요. 찍어먹을 양념도 가져갈게요.', '수육에 넣을 커피랑 술은 따로 준비하지 마세요, 집에 있어요.'

등 이것저것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김장 초보인 팀원들이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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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얼굴을 알고 있는 참여자들도 있었지만 처음 만나는 참여자들도 있었습니다.

직원과 참여자 모두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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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해본 참여자도, 처음 해보는 참여자도 있었지만 모두 함께하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김장 많이 해봤으니 선생님은 못하셔도 괜찮아요, 저희가 할게요.'라고 이야기하는 참여자,

'예전에 식당을 한 적이 있어서 남자 치고는 김장 잘해요~'라고 이야기하는 참여자 등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휴~ 양념이 너무 안묻어서 하얀김치가 됐네, 다시 하세요~' 간간히 타박하는 소리도 들렸지만 그 소리에 함께 웃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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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마무리하니 수육이 딱 알맞게 익어있었습니다.

오늘 만든 김치와 배추, 수육을 가운데 두고 한 테이블에 둘러앉았습니다.

'내가 만들어서 그런가 맛있네요.', '수육도 잘 삶아졌는데요?', '조금 익혀서 요리해먹으면 맛있겠어요.' 등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에서도 분위기가 느껴지시지요?

 

소감나눔 중 '이렇게 나오니까 좋네요. 소통하는게 좋았어요. 복지관에서 뭐 한다고 하면 꼭 올게요.'라고 이야기하시기도 하고

같은 아파트 옆 동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로 번호를 알아가기도 하셨습니다.

오늘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중장년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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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도봉2동 '우리함께 김장해요'

진행일시: 2022.11.23.(수) 14:00-16:00

내용: 김치 담그기, 수육 함께 나눠먹기, 소감나눔  등

담당: 도봉2동팀(허아름 팀장, 유선우 대리, 한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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