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도봉1동 1인가구 어르신들이 모여 소박하고도 특별한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도란도란 나의 이야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엔 매주 모임이 진행되어 이번주도 어르신들과 만났습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활동입니다.

먼저 편지지를 만들기 위해 나뭇잎 본뜨기를 했습니다.

나뭇잎 위에 한지를 올려 색역필로 칠하니 잎 모양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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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나뭇잎을 만들어 큰 한지 이곳저곳에 붙이니 나만의 편지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어르신들은 학창시절이 떠오른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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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편지를 누구에게 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자녀들, 며느리, 손자, 손녀에게 보내겠다 하셨습니다. 한글자씩 편지에 적어보았습니다.

완성된 편지를 발표해보았습니다.

김씨 어르신은 외손자에게 “외손자 000, 할머니가 사랑한다, 결혼 축하한다, 막내 사랑해 – 할머니가”

다른 김씨 어르신은 “첫째 손자 보아라, 둘째 손자 사랑한다, 셋째 손녀 보아라 –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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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씨 어르신은 “손자, 손녀들 사랑한다. 우리 가족들 건강을 빈다. - 할머니가”

전씨 어르신은 “아들, 딸에게 엄마가 보고싶고 사랑한다. 손자, 손녀 건강하고 행복하길 앞에 기도한다. -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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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어르신은 “아들 며느리에게 항상 행복하게 즐겁게 향기롭게 생활했으면 해~♡. 사랑한다 우리가족! 엄마가 사랑한다!!”

이씨 어르신은 “아들 며느리 서로 모자라면 채워주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나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너희가 있으니 든든하고 행복하다.내 아들 내 며느리가 되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사랑한다. 내 손녀딸 항상 건강. 형제간에 우애있게 잘 지내라. 사랑하는 손녀딸 날마다 즐겁고 행복해라”라며

각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적은 편지를 직접 소리내어 읽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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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고,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감동이라며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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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소감을 나누며 어르신들은 “편지는 처음 써보았는데 좋네”, “이거 딸한테 주고 싶은데 나중에 다 주는 거지?”라고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어르신에게 책으로 만들어 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설명드리니 “자랑해야지”라며 좋아하셨습니다.

다함께 오늘도 즐거웠다 박수치며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도봉1동 도란도란 모임 다음 활동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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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도봉1동 도란도란 나의 이야기

진행일시: 2023. 09. 11.(월) 10:00~12:00

내용: 자기이해활동 8회기

담당: 도봉1동팀 백지현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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