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도봉1동 1인가구 어르신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동네마실'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맞이 명절음식을 만들어 먹는 날입니다.
지난 회의 결정대로 윤씨 어르신과 먼저 만나 도깨비 시장, 신도봉 시장에 들러 고기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어르신들은 10시 쯤 각자 준비한 것을 챙겨 모임 장소에 모였습니다.
윤씨 어르신은 먼저 소갈비를 불에 올리고 돼지갈비를 준비하자 하셨습니다.
양념된 소갈비와 물을 냄비에 붓고 불을 올려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돼지갈비도 굽기 시작했습니다.
윤씨와 김씨 어르신이 각각 화구를 도맡았고 손이 남은 다른 김씨 어르신은 밑반찬을 준비하였습니다.
넓적한 그릇에 두 김씨 어르신이 챙겨온, 무생채 무침, 고추, 오이, 상추를 나누어 담았습니다.
그리고 김씨 어르신의 요양보호사가 챙겨준 간장 닭볶음탕도 담고 후식으로 먹을 배도 손질했습니다.
두 김씨 어르신이 챙겨오신 반찬 덕분에 보다 넉넉한 한상이 준비되었습니다.
다함께 고기를 맛보았습니다.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라던 김씨 어르신은 “돼지고기보다 약간 질기지만 맛있네요”라며 소갈비찜을 여러차례 덜어드셨습니다.
이씨 어르신은 “닭고기 맛있는데 누가 해온거에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다른 이씨 어르신도 다 맛있다며 백씨 어르신도 함께 왔으면 좋았겠다 하셨습니다.
이를 들은 다른 어르신들이 “몸이 안좋으면 더 잘 챙겨먹어야지. 우리 남은 거 많은데 가져다 줘요“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셨습니다.
더불어 백씨 어르신 뿐만 아니라, 오늘 못 온 사람들 것, 남으면 이웃들 것 좀 챙기자 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시작하기 전 박씨 어르신이 오셨습니다.
늦게 와 미안하다며 뒷정리를 돕겠다하셨습니다.
두 김씨 어르신이 모임 어르신 2분, 혼자사는 이웃 2분 것을 나누어 담아 포장했습니다.
윤씨, 박씨 어르신, 담당 사회복지사가 함께 설거지를 하여 장소 뒷정리를 했습니다.
어르신들은 ”기름기 때문에 청소가 쉽지 않네요“라고 하셨지만 함께하니 금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오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다음 회기 활동을 논의하기로 하며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
사업명: 도봉1동 어르신 모임 동네마실
진행일시: 2023. 09. 21.(목) 10:00~12:00
내용: 관계형성활동 12회
담당: 도봉1동팀 백지현 사회복지사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