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복지관에서는 도봉구 나눔네트워크 기관배분 공모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저소득 어르신의 자아통합감 증진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 '우리 안의 blue' 사업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진행되었던 회상요법 집단활동을 마치고 9월과 10월에는 원예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우리 어르신들의 활동, 함께 살펴볼까요?

원예활동 1회기에는 미니야자나무를 화분에 심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마사토, 배양분, 흙 하나하나 촉감을 느끼며 야자나무 잎도 만져봤는데요!

소중하게 심은 야자나무에 ‘만수무강이’, ‘힘찬이’, ‘초록이’, ‘진구’ … 이름을 지어주며 애정담아 불러보기도 하였습니다.

2회기에는 장미와 국화를 섞은 꽃꽂이 활동을 했습니다. 

국화차를 마시고 국화꽃과 관련한 시도 낭송하며 그 의미를 더욱 되새겨 보았습니다.

3회기에는 향기 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라벤더, 오렌지 향이 나는 목화 꽃을 말려 주머니에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은은한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마지막 4회기에는 압화 액자를 꾸며보았습니다. 말려서 색감을 입힌 꽃잎을 종이에 배치해보며 나만의 압화 엽서를 완성하였습니다. 

이OO 어르신은 모든 어르신의 작품을 둘러보고 웃음을 선물합니다. 

“이건 백점 짜리여!”, “이거는 빵점이네~ 하하”

직접 손 글씨도 쓰고 어르신들의 활동 사진 나누며 그동안의 활동을 추억 하였습니다.

“그동안 활동 중에 화분 심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 내가 키워야 하는 식물이니까 괜히 더 신경이 쓰이고 관심이 가.”

“우리가 좋아하는 꽃으로다가 매번 해줘서 너무 고마웠지.”, “매 주마다 즐겁고 최고였어!”

4번의 원예활동을 마치고 남긴 어르신들의 소감입니다. 

식물과 꽃, 자연을 바라보면 괜시리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차분하고 온전히 자연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이번 원예활동이 그러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자연처럼 밝고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복지관이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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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어르신정서지원사업 '우리 안의 blue'

진행일시: 2023. 09. 20.(수) ~ 10. 25.(수) 10:00~11:30, 주 1회

내용: 마음챙김 활동, 원예활동 등

담당: 행정팀 박초원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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